[국내 1박2일 가평여행] #1 숙소추천 편

안녕하세요 쏘블레스유입니다 :)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제 사촌동생과 국내여행을 1박 2일로 다녀왔어요~! 장소는 가평!
짧은 시간이었지만 둘 다 엄청 힐링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그럼 유익한 포스팅되시도록 잘 적어볼게요!

왜 가평을 선택했나?

저는 사실 대구에 살고 있어서 가평은 웬만큼 마음먹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사촌동생이 세종에 있는데 자기 차를 가지고 가도 되니 여행지를 골라보자 하는 거예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 쁘띠 프랑스‘, ’ 피노키오 이탈리아 마을‘이 있는 가평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위 장소은 따로 후기 적을게요! ) 유럽 해외여행을 다녀온 지 수년이 흘러서인지 너무 가고 싶은 데 갈 수는 없고 이국적인 느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으려나 해서 가보고 싶었던 곳! 사촌동생도 안 가봤다 했고 저와의 여행 끝에 사촌은 서울에 갈 일이 있어 동선도 맞고 하여 가평으로 여행장소를 정했답니다!

가평 숙소는 어디로?

저의 폭풍 리서치로 인하여 가평 풀빌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실 몇 개월 전에 여수 쪽에 풀빌라를 사촌동생과 가려고 했었는데 동생이 코로나 걸려서 무산 됐거든요!
이번엔 꼭 풀빌라에서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편하게 놀고 싶었어요~! 룸 컨디션과 뷰를 사진으로 꼼꼼히 보면서 숙소를 정했어요! 저희는 바로 가평에 있는 ‘V10펜션’에 풀빌라로 예약했어요❤️

가평 V10펜션 추천 이유는?

가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북한강이 흐르고 있고 주변에 산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조용하고 사진 찍기 딱 좋은 뷰에, 카페도 운영 중이고..
저희 룸은 V9 룸이었는데 풀빌라였어요! 실내 풀장도 적당히 깊고 두 명이서 놀기에 딱이었어요!
침실도 뷰 좋은 곳에 위치!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저희의 니즈를 만족시켰어요!!

펜션 카페 마당 뷰 쵝오

통유리의 거실

거실에서 입구쪽 가는 길 바라보고 찍은 사진 왼쪽 화장실 오른쪽 풀장 직진 현관 바로 옆 주방

경치가 진짜 너무 끝내줬어요!
도시에서 탈출하여 산도 강도 햇빛도 따스한 이런 곳에서 진짜 아무 말도 안 하고 멍하게 있기만 해도 진짜 힐링되는 곳이었어요...!

펜션에서 제공하는 물품

주방은 정말 약식으로(?) 되어있었어요! 프라이팬에 하는 튀김, 구이류 빼고 끓여 먹는 것은 취사 가능하게 되어있었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포트기가 있었어요!

화장실은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고 샤워실과 분리되어 있었어요! 볼일 보고 나오면 바로 손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따로 옆에 분리되어 있었고요!

샤워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샤워젤이 구비되어 있었고, 티비 옆에는 충분한 수건들과 치약 칫솔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드라이기랑요~!

진짜 개인 화장품과 폼클렌징 정도만 챙겨가면 되었어요! 큰 티비가 있었지만 저희는 한 번도 켜지 않았어요 호호 티비 볼 시간에 밖 풍경 감상하고 사진 찍기에 바빴거든요~!

아무튼 생각 이상으로 좋은 펜션이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아! 그리고 저희 룸은 높은 곳에 있어서 오르막 경사가 심해서 짐을 들고 어떻게 올라가지 했는데,
(주차는 밑에 주차장에 대고 숙소는 따로 올라가야 해요)
사람도 타도 짐도 같이 올릴 수 있는 작은 레일이 있었어요! 조금 무서웠지만 짐들도 옮기고 처음 올라갈 때는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 잘 사용했답니다!

레일 사진 히히 저~기 밑이 주차장

불편했던 점(?)

아무래도 주변이 자연이다 보니... 밤에 문 밖에 벌레가 많았어요! 실내에는 당연히 없었는데, 저녁 식사하고 집 문을 열려는 순간 하얀 양옆에 벽에 돈벌레 무려 4마리가 수많은 다리를 움직이며 다니고 있는 거에요!!
제가 오는 기척을 느끼고 막 움직이는데 첨에는 지네인 줄 알았다가 돈벌레라는 것을 알았어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소름이 돋네요!! 제가 벌레를 너무 무서워해서....

조식은 따로 없었고 만들어 먹으려면 먹을 수 있었지만 애초에 간단하게 먹을 빵을 사갔고요, 주방이 생각보다 많이 협소했어요! 밥을 아예 왕창 해먹을 분들은 많이 불편하실 것 같기도 해요~!

펜션 정보

입실 : 오후 3시부터~
퇴실 : 오전 11시 (1시간 연장 시 5만 원)
풀 미온수 추가 : 5만 원 (최고 32도까지 가능)
-> 오후 3시부터 밤 8시까지 계속 데워지는 시스템, 센서 작동
보증금 : 처음 룸 카드키를 받을 때 보증금 5만 원 지불. 퇴실 시 부서진 물건 없는지 확인 후 입금해 주는 시스템.
(웬만하면 다 돌려준다고 함 호호, 깨끗하게 씁시다~)
레일작동 : 저녁 6시 전까지는 부탁하면 레일 사용 가능
1박 가격 : 207,000원

자! 이렇게 가평여행에 진짜 한 몫을 하고 신의 한 수였던 펜션! V10 펜션 풀빌라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구경했던 곳을 차근차근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풀장 안에서 찍은 사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