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쏘블레스유의 쏘유입니다 :)
요즘 일본여행 많이들 가시려고 준비 중이시죠? 제가 일본 오사카 여행 후 포스팅 한 글들을 많은 분들이 참고하고 계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진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정성껏 최대한 세세하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라면 어느 지역에 숙소를 잡아야 할까?
1. 무조건 도톤보리 근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글리코상 간판이 있는 (양팔을 들고 서 있는 남자, 파란색 배경의 오사카 대표 간판) 곳을 '도톤보리'라고 지칭합니다.
- 한국으로 치면 번화가, 시내, 명동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백화점도 있고 큰 건물도 많고 거리에 구경할 것도 많답니다^^
- 지하철이 주변에 가까이에 많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다니기가 편리합니다.
- 일본이 처음이시라면 대중교통 타는 것도 두렵고, 물건 사는 것도 먹는 것도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특히 길을 잘 찾아갈 수 있을까 많이 걱정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도톤보리에 숙소를 정하신다면 도톤보리 중심으로 구경하고 쇼핑할 곳들이 거의 다 근교에 있기 때문에 맘 편하게 걸어 다니면서 눈으로 보고, 천천히 길도 보면서 여행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도톤보리는 그렇다면 대체 어디에 있느냐!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으로 오는 기차(라피트 혹은 일반 급행열차)를 타고 도착하시면 난카이 난바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만 걸으면 그 주변 모든 곳이 번화가이며 도톤보리라고 칭하는 곳이 나온답니다^^ '난바역'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난카이 난바, 오사카 난바, JR난바, 그냥 난바... 그런데 이 난바역들은 다 가까이에 몰려 있습니다^^ 도보로 5분~1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요!
- [일본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4 간사이 공항에서 도톤보리 근처 난카이난바역까지 한 번에 가는 방법! '라피트' 이용 후기! (tistory.com) >>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도톤보리 근처 역인 '난카이 난바역'으로 한 번에 오는 방법을 포스팅 한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2.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 아니라면 '새로운'지역에 숙소를 잡으시고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 :)
- 저는 물론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었기에 도톤보리 근처에 숙소를 잡았지만,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 아니신 분들은 도톤보리를 막 두 번, 세 번 가면서 관광?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번화가고 쇼핑하고 그러기에 좋기 때문에요^^
- 오사카 유명한 도톤보리 중심가를 가보셨다면 좀 더 외곽 쪽으로 검색 하셔서 다니시면 오사카의 또 새로운 매력을 느끼시는 일본여행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저라면 오사카 도톤보리 쪽에 일부러 또 가진 않을 것 같아요^^
숙소 정할 때의 기준?
1. 도톤보리와 가까운지를 확인했어요.
- 제가 첫 날과 둘째 날 머문 숙소는 둘 다 도톤보리 근처였어요^^ 숙소에서 10분만 걸어가면 번화가에 도톤보리 강이 흐르는 글리코상 간판이 있는 지역이었거든요!
- 숙소에서 짐 다 풀고 가볍게 밤에 마실 나와서 편의점도 가고, 일본 밤거리도 구경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그렇게 30분 정도 도톤보리를 걷다가 숙소를 들어가서 편하게 쉬었답니다. 마실 나가듯이 나가니 마음이 편했어요:)
2. 온천이 있는지 확인 했어요.
- 일본 하면 또 '온천'이지요~! 물론 온천이 굉장히 유명한 지역은 일본이라는 나라 전체를 봤을 때 다른 지역이 있겠지만, 오사카 여행하면 다리도 많이 아프고 몸이 피곤하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만약 숙소에서 온천을 누릴 수 있다면 하루 일과의 마지막을 몸을 풀고 피로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3. 숙소가 깨끗한지 확인했어요. (평점, 리뷰 확인 필수)
- 하루의 피로를 풀어야 할 숙소, 잠을 자는 곳. 청결하지 않다면 여행하는 동안 기분이 얼마나 안 좋을까요.. 찝찝하고요! 폭풍 검색을 통해서 평이 좋고 깨끗하고, 무난 무난하기도 한 그런 숙소인지 확인했어요.
4. 숙소 직원이 한국말을 할 수 있는지, 영어를 할 수 있는지, 일본어 밖에 못하는지를 알아봤어요.
- 검색을 하다 보니 어떤 숙소는 직원이 한국말을 참 잘한다 혹은 한국어가 적힌 종이로 안내를 해준다 혹은 기본적인 영어를 섞어서 사용하면 소통이 된다 등 후기들이 참 많더라구요~
- 제가 정한 숙소는 한국말을 잘하는 직원, 그리고 한국말로 적힌 숙소 이용 사항 종이도 주는 곳, 한국사람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그런 곳으로 정했답니다!
5. 가격이 적당한지 확인했어요!
- 저희는 오사카 일본여행 2박 3일 중 두 곳에서 머물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제일 원했던 숙소는 저희가 도착하는 목요일 밤에는 이미 만실이 되어 예약을 할 수 없었거든요 ㅠㅠ 이왕이면 이리저리 안 옮겨 다니고 한 곳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본의 아니게 하루, 하루 이렇게 각각 다른 호텔에서 머물게 되었답니다.
- 한 곳은 도톤보리 근처임에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적당한 가격에 가성비가 괜찮았습니다. 아래 자세히 가격 설명할게요!
- 또 다른 한 곳은 그래도 일본 전통 료칸식 호텔이었어요. 왠지 일본에 왔으니 일본 전통식 호텔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에요. 여러 가지 서비스를 생각했을 때 정말 괜찮은 호텔이었어요. 이 숙소는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첫날 숙소 '내추럴 핫 스프링 미도스지 호텔' 이용 후기!
1. 가격
- 2인 1박 132,000원 (일본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치고는 굉장히 가성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 온천도 있고 필요한 일회용 샤워도구 다 무료제공에 위치를 다 따져보았을 때 일본 숙소 치고는 정말 괜찮은 가성비 호텔이었어요!
2. 위치
- 도톤보리와 가까웠으며 모든 '난바역'과 거리가 가까웠어요.
- 주변에 5분만 걸어가도 번화가였기에 심심할 틈은 없었답니다.
3. 호텔 컨디션
- 저는 개인적으로 있을 거 다 있고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어요! 원래 일본 숙소는 다 좁다 더라구요. 땅값이 너무 비싸서!
- 호텔을 예약할 때 '아고다'에서 예약했는데 금연방 그리고 큰 침대 하나 있는 방이었어요^^ 냄새도 나지 않고 침구도 깔끔했어요. 아고다 공식 사이트 | 예약 무료 취소 & 할인 특가 | 2백만 개 이상의 숙소 (agoda.com) >> 아고다 사이트예요! 여러 사이트들 있었지만 그냥 아고다 했어요^^;; 혜택이 크게 있었던 건 아니었고요~ 예매하느라 급했음 ㅎㅎ
- 방 안에 화장실, 샤워실 다 따로 있는데 지저분하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았어요!
- 평점이 3점대라서 기대하지 않고 하루는 좀 가성비 따져서 지내자! 하고 예약했는데 웬걸? 제가 다시 주는 평점은 4.3 정도입니다^^ 이 가격에 말이죠~!
- 골목에 안에 위치하는데 그 골목에서 담배 피우는 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담배꽁초도 좀 보이고요! 그런데 일본은 아셔야 할 것이 식당에서도 모든 곳이 다 흡연 가능합니다. 길에서 담배 피운다고 민폐가 아니더라고요~ ㅠㅠ 이런 부분 빼면 어휴~ 저는 이 호텔 가성비 너무 좋았습니다^^
- 완전 도톤보리 시내 안은 아니었기에 밤에 시끄럽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조용히 잘 잤어요~!
4. 서비스(온천, 직원)
- 온천을 사용하던 안 하던 온천 사용 요금을 미리 지불해야 합니다. 크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200엔 이하였던 것 같아요! 그러니 발만 담그고 나오더라도 온천 꼭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사용 시간이 정해져 있었어요! 밤 12시 ~ 새벽 1시까지였던가^^ 안내해 주는 종이에 한국말로 친절하게 다 적혀있어요!
- 숙소 룸 안에 온천을 이용할 때 쉽게 옷을 벗고(?) 입으라고 유카타가 (일본식 잠옷 같은 것) 준비되어 있고요, 목욕탕 갈 때 들고 가라고 목욕 바구니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갈아입을 옷이 젖지 않게 비닐도 따로 들어있고요. 뭔가 섬세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들이 여행에 지친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들어줬답니다 :)
- 호텔 카운터에 한국말을 잘하시는 일본 분이 계셨어요. (제가 갔을 시간대에는요! 오후 2시쯤 도착, 다음날 아침에는 한국말 잘하시는 분은 없었지만 문제 될 것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한국사람인가 했는데 말투가 외국인이 한국어 잘하는 느낌이었어요. 굳이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리고 한국말로 적힌 호텔 이용 사항도 받을 수 있으니 이 호텔에서는 영어 못한다고, 일본어 못한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았어요!
- 조식은 포함되지 않는 호텔이었어요.
- 칫솔, 치약, 면도기, 커피, 티백 등 기본 어메니티가 일회용으로 얼마든지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게 입구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자, 어떻게 숙소 정하시는데 조금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어요^^ 저는 첫날 '미도스지' 호텔에서 지내고 다음날은 조금 더 비싼 일본전통 료칸식 호텔에서 하루 머물렀는데 물론 두 숙소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 만큼 다른 점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오사카에 '내추럴 핫 스프링 미도스지' 호텔도 아주 좋은 가성비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분들이 많이 가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 숙소비를 조금 아끼고 싶으시고 적당하게 괜찮은 호텔 가고 싶으시면 이곳을 저는 추천합니다 :)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일본전통료칸호텔' 후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얼마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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