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여성병원 2

page2. 임신테스트기 두 줄...!

- 2024년 8월 어느 날 - 오빠와 수영을 다니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을 때다.차여성병원에서 나팔관 한쪽이 막혀있다는 소견과 자궁 내막에 용종과 혹들을 다 떼어내고 3개월이 지날 무렵..신기하게도 자궁에 혹들과 용종을 떼고 나니 생리통이 급감했다!! 원래 항상 생리통약을 꼭 이튿날에는 한 번은 먹어줘야 했는데 수술을 하고 난 뒤 먹지 않아도 될 만큼 생리통이 줄었다! 그리고 부정출혈도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다!!부정출혈 있을 때마다 걱정은 됐지만,나는 괜찮겠지~ 내 자궁엔 문제없겠지~~ 이렇게 늘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물론 바쁘기도 했다만 ... 핑계겠지..? ㅎㅎ)운동을 하자고 맘먹고 7월부터 다니게 된 수영!나는 오랜만에 수영하니 재밌었고,오빠는 생애 첫 수영이라 긴장 반, 기대 반 ..

page 1 : 임신 전 준비과정과 나의 상황

- 2024년 7월 어느 날의 일기-어느덧 결혼한지 5년차! 결혼을 하고 2년 좀 넘게는 2세에 대한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언젠간 2세를 낳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결혼하고 2~3년 동안은 그저 우리 부부 둘의 삶에 집중하고, 내가 좀 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었다.결혼을 하고 3년정도 됐을 때, 슬슬 아기에 대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가짐도 달라지더라.‘낳을 때가 됐나보다~~’ 이렇게 생각했다.전에는 양가 부모님들께도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만 말을 했었는데, 23년도부터는 2세를 계획하려고 한다고 입도 나불거리며 다녔다ㅎㅎ (왜 그랬을까) 그렇게 한 방(?)에 생길 줄 알았던 아가는 쉽게 찾아오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나는 공부가 좀 필요했다.학생 때 생물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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