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단식 도전 후기] 3일차

안녕하세요 쏘블레스유의 쏘유입니다!

오늘은 생수단식을 한 지 3일 차 되는 날 후기를 포스팅할게요! 사실 완전한 3일 72시간은 지키지 못했고, 67시간을 단식에 성공했답니다:)

 

단식도전 1일차 포스팅은 >> [3일 단식 도전 후기] 1일차 (tistory.com)

3일 차 67시간 단식 증상

2일 차 48시간의 식은땀 나는 고비를 넘기고 나니 3일 차 되는 아침에는 오히려 배고픔 말고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어요! 오히려 빨리 시간을 채우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안 가서 힘들었답니다^^; 1일 차, 2일 차는 밖에 일정도 있었기에 시간이 잘 갔는데 말이죠~! 그리고 배고픔과 기운 없는 것 말고는 증상이 딱히 없어서 좀 더 욕심내서 단식기간 더 늘려?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제가 2일 차 밤에 식은땀 흘리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걱정하며 앞으로 하지 말라고 해서 더 하면 화낼 듯하여 67시간으로 마무리했답니다 하하핫

67시간 단식까지의 몸무게 변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금식, 생수단식을 해봤고 몸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체중변화는 사람 체질에 따라, 몸 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해요) 많이 빠진 편인 것 같았어요!
처음 몸무게 (저녁밥 먹고 거의 바로 잼) : 57.8 정도
24시간 후 : 55.9 정도
48시간 후 : 54.4 정도
67시간 후 : 53.6 정도

짜잔! 이렇게 마지막 67시간째 저의 몸무게는 처음보다 약 4킬로 정도 빠진 53킬로 후반 대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진짜 57킬로 일 때처럼 몸이 무겁고 만사가 귀찮고, 나른하고 잠 잘 오고 이런 증상들이 많이 사라지고 막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도 괜히 생기고요! 호호호
역시 자기 관리는 중요한 것 같아요. 내 몸이 변하니 마음도 따라 변하니까요! 물론, 몸이 변하기 전 그것을 위해 마음먹는 것도 중요하고 힘든 일이만요!

67시간 단식이 끝난 후 생각

저 쏘유가 이리저리 리서치해본 결과! 단식 후 요요증상을 무조건 무조건!!!! 조심해야 했어요! 요요증상이 일어나면 오히려 단식을 안 한 것만 못하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맞는 말인 것이, 몸속을 실컷 비워뒀는데 식욕을 참지 못하고 또 와구와구 먹어버리면 몸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영양소를 저장하기에 지방도 그만큼 급격하게 늘어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단식보다 보식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었어요!
보식이란? 단식 후 비워진 몸을 회복할 음식을 말한답니다! 보통 보식 음식으로 ‘죽‘을 많이 생각하시는데 단식 후 절대 ‘탄수화물’을 바로 섭취하면 안 됩니다!
이유는 제가 보식기간 동안의 후기를 포스팅하며 자세히 적도록 할게요!

아무튼 이렇게 단식이 끝나고 나니 ‘좀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욕심도 생기고,
실제로 체중도 감소하고 몸이 가벼워지니 기분도 좋고!
이제는 진짜 비워진 위와 몸속에 깨끗한(?) 것만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호호호
그리고 중요한 보식을 잘해야겠다는 긴장감이 제 마음속에 돌고 있었답니다!

그럼 3일간의 67시간 단식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면서 한 번은 꼭! 단식 추천 드립니다~

*아 맞다! 저 단식하고 피부도 엄청 좋아졌답니다요~~ 진짜로요!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