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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단식 후 보식 후기] 3일차

쏘블레스유 2023. 3. 20. 18:01

안녕하세요 쏘블레스유의 쏘유입니다!
오늘은 3일 단식 후 3일 차 보식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보식 1일차 후기 포스팅 >> [3일 단식 후 보식 후기] 보식1일차 (tistory.com)

3일 차 보식 식단


앞 포스팅에서 1일 차에는 사골곰탕 국물만!
2일 차에는 야채탕과 요거트를 먹었다고 자세하게 포스팅했어요~! 3일째 되는 날에는 좀 더 씹을 거리(?)가 있는 야채탕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재료에는 그냥 단식 후 몸에 좋다는 야채 리서치 이리저리 해보고 사골곰탕 국물에 다 때려 넣었답니다^^

푸짐한 야채탕

어떤 재료들이 들어갔냐면요~!
사골곰탕 국물
노란 배추
양배추
부추
버섯
방울토마토

이렇게 다양하게 들어갔고 아주아주 푸짐~한 야채탕이 되었답니다!
국물만 먹었을 때는 그냥 한 그릇 뚝딱이었고, 2일 차 야채탕도 노란 배추랑 버섯 조금이었어서 먹는데 배부르다는 것이 전혀 없었는데 3일 차에 끓인 야채탕은 너무 많고 배불러서 저 냄비에 끓인 것을 3일 동안 먹었답니다^^;;
(마지막에 먹는 날은 양배추와 배추들이 흐물흐물해서 소멸될 예정이었음)

방울토마토까지 들어간 야채탕

방울토마토 넣어 먹는 거 보고 친구가 기절초풍하던데 저는 뭔가 토마토 수프맛도 나고 새콤한 맛도 나면서 야채탕이 오히려 덜 물렸답니다~!

3일 차 보식 후 느낀 점


이렇게 보식을 하고 67시간이 지났답니다~
사실 72시간을 못 채운 이유는 가족 생일 외식이 있어서 저녁에 고기..... 를 먹어야 했기에^^ 우히히히히

‘고기는 못 참지!’

어쨌든 저녁으로는 단백질과 오랜만의 탄수화물을 섭취해 주며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먹는 탄수화물과 고기라 그런가 조금 급하게 먹었는지 위에서 거부감에 체기가 돌아서 힘들었답니다 ㅠㅠ
이렇게 67시간 생수단식 후 67시간만큼 보식기간을 가볍게 가져주면서 몸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건강한 음식들로만 몸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단식 끝나고 나서 이상하세 베이글 빵이 엄청 엄청 당겨서 미친 듯이 사 먹었더니... 몸무게가 다시 늘었지만 이전보다 먹는 양이라던가 군것질을 훨씬 덜하고 있고요~ 탄수화물 섭취 다시 해주기 시작하니 몸무게가 다시 증가하다가 지금은 처음 몸무게인 57.9 정도에서 단식이 끝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 55킬로대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생수단식보다 간헐적 단식을 가끔 해보려 해요~ 얼마 전 입맛 없을 때 저절로 간헐적 단식되던데 그렇게 3일 정도 지났더니 몸무게가 생수단식 했을 때만큼 그냥 빠져있더라고요^^  데헷

건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면서 그럼 저는 이만 보식기간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