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단식 후 보식 후기] 2일차

안녕하세요! 쏘블레스유의 쏘유입니다!
오늘은 보식 2일 차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보식 1일차 포스팅 >> [3일 단식 후 보식 후기] 보식1일차 (tistory.com)

보식 2일 차 식단

보식 1일 차에는 지난 포스팅에서 두 끼를 오직 사골곰탕 국물만 먹었다고 했었지요~!
레트로 식품이라 그런지 기본 간이 되어있어서 저는 소금이고 후추고 아무것도 넣지 않고 오로지 한 팩을 팔팔 끓여 국물만 먹었는데도 진짜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답니다! 67시간 단내를 풍기며 굶어서 그런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하하하핫
2일 차 되는 날에도 두 끼 정도 먹어야겠다 생각을 했고 이리저리 리서치해본 결과 요구르트에 견과류 넣어 먹어도 되더라고요! 우선 저의 목표는 최대한 탄수화물 섭취는 느리게 하는 것이었어요! 그리하여!

보식 1일 차 : 사골곰탕 국물만 두 끼
보식 2일 차 : 첫 끼는 야채탕, 두 번째 식사는 그릭요거트 + 딸기맛요거트 +견과류 1일 치 한 봉 + 냉동블루베리

이렇게 먹었답니다!
야채탕은 어제 먹던 사골곰탕 국물에 미리 사두었던 야채들을 넣어 먹는 것이었어요!
처음으로 씹는 게 들어가는 식단이니 무리하지 않고 배추와 버섯 몇 개만 넣어서 푹~ 끓여서 배추가 흐물흐물 그 잡채가 될 정도로 만들어서 먹었어요!

인스타 업뎃했던 사진 ㅋㅋ

뭔가를 씹으니까 어찌나 좋던지! 그리고 저 버섯을 씹어먹는데 진심 ‘고기맛’이 나더라고요!! 진짜요! 사진에 보이는 과일들은 신랑이 먹을 거....

두 번째 끼니에서는 요거트 식단!
요거트 먹을 때 시럽을 조금 넣어들 드시던데 저는 시럽이 없어서 예전에 안 먹고 놔둔 딸기 요거트 (날짜 지난 건 안 비밀...)와 그릭요구르트 총 요거트 두 개를 견과류와 블루베리와 섞어 먹었어요! 그래서 단맛도 조금 났고요~! 히히히 저는 원래도 요거트를 참 좋아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요거트 식단 완성체

보식 2일 차 식단 후 느낌

사실 단식 3일 정도는 바로 원래 먹던 식단대로 먹어도 위에 큰 무리가 없다고들 하시던데 저는 원래도 위가 약했고, 탄수화물 들어갔다가 식욕 폭발할까 봐 진짜 긴장되고 무서워서 이렇게 요란스럽게 보식 식단을 했답니다. 데헷! 다행히도 야채를 넣어 먹은 야채탕과 견과류가 들어간 요거트 식단을 먹고 난 후 위의 불편함이나 다른 거북한 증상들은 없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뭐가 들어가니 더 배가 고픈 거 있죠 ㅠㅠ
참아야 해 참아야 해!

내일 3일 차에 먹을 식단을 생각하며 저는 꼭~ 참고 2일 차를 마무리했답니다!
3일 차는 조금 더 든든하게 먹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